헬스케어 이제는 서비스에 중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sensor, device, ICT 분야 등 헬스케어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는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데요

아래 기사를 보면 이미 해외에서는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나오고 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피부질환과 약국을 온라인 상에서 연결한 모델 참신해 보이네요



[뉴투플러스] ‘온라인 헬스케어’ 시대가 현실로

2015/01/22 09:38 등록   (2015/03/12 11:29 수정)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 임박…애플·구글 등 시장 선점 골드러시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의 가능성은 언급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스마트폰 사용의 확대, 웨어러블 단말을 통한 헬스 및 피트니스 데이터 수집 가능, 개인의료 기록 보관 및 이동을 위한 헬스 플랫폼 등이 갖춰짐에 따라 2015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기업들의 골드러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개인이 가정에서 각종 테스트가 가능한 가정용 진단 기기 개발에서부터 랩테스트, 사전 진단, 영상 통화 기반 온라인 진료, 약국 플랫폼 등이 개발돼 있는 상태로, 2015년 애플(Apple)과 구글(Google)이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모바일 헬스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 진단 기기 이미 개발



‘2015 모바일 트렌드 전망(디지에코 보고서)’에 따르면 Scanadu Scout은 10초간 이마에 대고 있으면 사용자의 혈압, 체온, 심전도, 산소 포화도, 심박수, 호흡 횟수 등을 측정이 가능한 단말로 현재 단말 및 앱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초 FDA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Cue는 염증(Inflammation), 비타민 D, 생식 기능(Fertility), 감기(Influenza),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를 진단할 수 있는 단말기다.



Kinsa Health Thermometer는 어린이용으로 온도 측정을 통해 어린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특정 병이 유행하고 있는 지 의견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rHealth X1은 미국 DMI(DNA Medicine Institute)가 개발한 진단 기기로 소량의 혈액으로도 랩 테스트 수준의 검사가 가능하다.

사전 진단형 온라인 의료 서비스

사전 진단형 의료 서비스는 가상 간호사나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한 후 의사들이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로, 의사의 업무 시간을 줄여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기관들의 도입이 활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Sense.ly는 가상 간호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이를 IBM의 슈퍼컴퓨터인 Watson에 전달해 분석을 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해주며, Watson이 의사와의 직접 통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의사와의 영상 진료를 연결해주는 형태의 서비스다.

Bright.md 온라인 의료 솔루션은 SmartExam이 핵심으로,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것과 유사하게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입력하고,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약국과 의료 보험 관련 정보를 확인해 주면 관련 데이터가 의사에게 전달된다. 의사는 해당 데이터에 기반해 진료 후 1시간 이내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처리한다.

피부 질환 온라인 의료 서비스

피부 질환의 경우 별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타 질환 대비 낮기 때문에 초기 온라인 의료 서비스로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pruce Health 앱은 피부 질환이 생긴 부분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약국을 선택해 놓으면, 피부전문의가 해당 사진을 확인한 후 진단을 해주고 필요 시 처방전을 약국에 전달해 환자가 처방약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First Derm 앱은 피부 질환이 있는 부위의 사진 2장(근접, 원거리)을 찍은 후 업로드하면 First Derm 인증 의사가 해당 사진을 보고 24시간 내로 어떤 질환인 지 알려주며, 근처 병원 위치도 제공 서비스 이용료는 건당 40달러로 회원 가입 없이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의료 서비스

Doctor on Demand는 기반 온라인 진료 서비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영상 통화로 가벼운 질병(감기, 기침, 알러지, 감염 등) 상담이나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 가격은 15분 기준 40달러다.

Grand Rounds는 의료 분야별 최고 전문의로부터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의료 서비스다.

기타 온라인 의료 서비스 



미국 대형 약국 체인인 Walgreens가 Theranos 측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ranos사의 저가 혈액 테스트 서비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TelePharm은 온라인 약국 플랫폼으로, 온라인을 통해 처방전을 약사에게 보내면 약사가 처방전을 검토한 후 TelePharm 제휴 약국의 약사 보조원에게 약 종류와 제조 방법을 전달하는 형태다.


Health Gorilla는 랩 테스트 데이터 관리 업체로, 별도 서류 작업 없이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uBiome는 사람 몸에 있는 미생물(microbiome)의 유전자를 분석해 주는 업체로, 미생물 분석을 통해 몸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조치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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